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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용 설명서

인간과 AI의 공존

by miracleai 2023. 12. 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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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사용 설명서

인공지능이 등장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 인공지능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될까? 아마도 10%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단순히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용한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제대로 사용한다는 것은 인공지능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주도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안서를 만든다고 하면 기안서는 기본적으로 내가 작성해야 한다. 물론 여기에는 시장동향이나 수요조사 같은 경우는 직접 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있지만 이 부분만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이때 인공지능이 최신 자자료를 찾아주는지 출처가 확실한지는 직접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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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안서나 보고서 같은 문서를 직접 해야 하는 이유는 이것을 토대로 프리젠테이션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작성한 사람이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내가 직접 작성한 경우는 억지로 외우려고 하지 않더라도 내용을 기억한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작성한 경우는 이것을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고, 논리적인 면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나는 7권의 책을 썼고, 첫 책은 2016년에 출간을 했다. 책을 출간하고 마지막으로 읽은 것이 2017년이지만 지금까지도 그 내용을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누군가가 “작가님 책에 대해서 정리해 주세요.”라는 말을 하면 한두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내가 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게다가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다가 공감을 해야 하는데 공감 코드는 사람마다 다르다. 즉, 맞춤형 공감 코드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공감 코드 중 가장 강력한 것이 경험에서 얻은 것이다. 상대가 공감하기 위한 공감 코드는 바로 ‘내 경험’인데, 내 경험은 그 누구도 대신 표현해 줄 수 없다. 그것이 인공지능이라 할지라도.  

인공지능은 사용하면 편리한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다. 즉, 내가 하는 일의 일부는 대신해 줄 수는 있지만 전부를 해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공지능은 내가 주도권을 가지고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주도권을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기본적으로 모든 일은 내가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나보다 빨리할 수 있는 ‘자료조사’ 같은 것은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된다.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해 주지만 내 생각, 경험, 가치관 등은 재신 표현해 줄 수 없다. 이런 부분은 인간이 직접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요소다. 바로 이런 이유로 주도적으로 일을 하되 인공지능은 도구로 사용해야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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