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없다. 즉,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이 발상의 전환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복잡한 인간의 의식: 인간의 발상의 전환은 우리의 개별적인 경험, 감정, 사회적 배경, 문화적 이해 등 매우 복잡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일어나는 과정이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복잡한 인간의 경험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흉내 낼 수 없다. 인간의 경험은 비록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에 따른 느낌은 개인마다 다 다르다.
2022년 12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포르투갈전을 친구랑 같이 보면서 스코어 맞추기 내기를 했고, 진 사람이 술값을 계산하는 것이었다. 이 내기에서 친구가 스코어를 정확히 맞췄고,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16강 진출한 것은 둘째 치고 친구는 술값을 안 냈으니 기분은 좋았고, 술값을 계산한 나는 찝찝했다. 바로 이것이 같은 경험을 했더라도 느낌이 다른 예라고 할 수 있다.
2. 알고리즘의 한계: 현재의 인공지능은 특정 알고리즘에 따라 데이터를 처리하고 패턴을 학습한다. 이것은 주어진 정보와 명확한 규칙 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지만, 알려지지 않은 문제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는 지난 2016년 3월 열렸던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네 번째 대결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이세돌 9단의 79수는 알파고의 패턴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래서 알파고는 당황했고, 결국 이것이 이세돌 9단의 승리로 연결되었다.
반면 인간은 다르다. 바둑을 예를 든다면 이전에 조훈현 9단이 일본 기사와의 대국에서 대국을 포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밀린 적이 있었다. 이때 조훈현 9단은 생각을 바꿔서 계속 두었다. 일본 기사는 상대가 조훈현 9단이니 히튼 카드가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심리적으로 무너져 내렸고, 결국 역전패하게 되었다. 이것이 인간과 인공지능의 차이인 것이다.
지금의 인공지능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서 저장하고, 가공하는 능력은 없다. 인간이 입력한 데이터를 가지고 구동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것은 처리할 수 없는 것이다.
3. 창의적 사고: 인간의 발상의 전환은 종종 창의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이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하거나 기존의 아이디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하는 능력이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특정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데 유용하지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독창적으로 생성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런 한계를 보이는 이유는 인공지능은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창의적 사고는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인간은 할 수 있지만 인공지능은 할 수 없다.
따라서 인공지능이 인간처럼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없는 핵심적인 이유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복잡한 의식과 창의적 사고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재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