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은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인공지능은 도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인간이 불을 다른 이래 도구를 사용해서 생태계의 가장 꼭대기에 섰다. 도구를 사용한 이유는 처음에는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 사용을 했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 주산을 배운 적이 있는데, 주산은 주판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이 주판이었다. 그러던 것이 전자계산기가 보급되면서 주산으로 계산하는 비율이 줄어들었다. 전자계산기 키패드만 몇 번 누르면 계산이 되어서 주산으로 계산하는 것보다 시간이 단축되었다. 하지만 전자계산기도 컴퓨터의 보급으로 계산을 하는 것을 컴퓨터에게 물려주었다.
컴퓨터로 계산을 하기 시작한 것은 PC가 보급되기 시작한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다. 특히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Windows 98이 나오면서부터 컴퓨터로 계산을 많이 하게 되었다. 이때가 인터넷이 보급되던 시기와 일치한다. 여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그중에서도 엑셀의 등장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의 등장으로 계산을 하고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를 하면서 전자계산기를 이용해 계산하는 것이 줄어들었다. 이유는 두말할 나위 없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편리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인공지능도 마찬가지다.
인공지능의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하지만 지금의 컴퓨터 시스템 안에서는 절대 뛰어넘을 수 없다. 기억, 검색, 계산 등 특정 부분에서 강세를 보일지 몰라도 완벽하게 인간을 뛰어넘을 수 없다. 결정적으로 인공지능도 인간이 편리한 생활이나 일을 하기 위해서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어 ChatGPT를 통해서, 정확히는 GPT4를 통해서 시장동향과 자료를 찾는 것이 시간이 절약되고, 정리를 잘해준다. 만약 직접 자료를 찾는다면 찾는 것과 정리하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없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리고 AI 기능이 있는 TV를 사용할 때 음성을 통해 TV를 껐다가 켜고, 원하는 채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는 리모컨으로 했는데, 채널이 적은 경우는 리모컨을 사용해서 빠르게 찾을 수 있지만 지금처럼 많은 경우는 음성을 통해서 원하는 채널을 찾는 것이 훨씬 빠르다. 게다가 모둔 채널의 번호를 외우는 것도 불가능해서 음성으로 찾는 것이 훨씬 편하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이 된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도 경험, 가치관, 생각 등을 표현하지 못하는 결정적인 약점이 존재한다. 이런 부분은 인간이 직접해야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사용할 때는 전적으로 의존하지 말고 유용한 도구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